울릉도·독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더위는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갈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강화된 대전 지역. <br /> <br />아스팔트가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에 도로를 오가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가운 물방울을 뿜어내는 '쿨링 포그'는 외출을 나선 시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개구쟁이들은 무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시원한 물을 만지고 맞으며 과학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가족 나들이객으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수 / 대전시 갈마동 : 애가 물을 좋아하다 보니까 멀리 가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, 시설이 괜찮다고 들어서 오늘 처음 왔는데 좋네요.] <br /> <br />1년 중 가장 덥다는 8월의 시작과 함께 찜통더위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고, 충청과 영동, 남부지방은 대부분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와 무더위는 갈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기온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 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1주일 정도가 올여름 무더위의 최대 고비로, 밤낮없는 더위에 온열 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011905590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